자기검열과 불안 속에서도 나를 표현하는 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간호사분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글을 써보려 해요.
블로그 글을 쓰려고 열어놨다가 수없이 저장만 해두고 닫아버린 경험, 있으시죠?
“내가 이런 글 써도 되나?”,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경력이 별로인데 티 내는 거 아닐까?”
저도 늘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곤 해요 😢
오늘은 그런 자기검열과 불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를 설득하며 한 발짝씩 나아갈 수 있는지를 나눠보려고 해요.
🩺 간호사라는 직업
우리는 매일 사람의 생명과 맞닿은 일을 해요.
그만큼 책임감도 크고, 업무 강도도 높고, 감정 소모도 많죠.
그런데도 막상 나의 경험이나 생각을 기록해보려고 하면,
“내가 이 정도 가지고 뭘 얘기해?” 하는 자기검열이 먼저 고개를 들어요.
게다가 부정적인 댓글이나 시선이 따르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더욱 입을 다물게 되고, 글을 쓰려다 멈추게 돼요.
👀 내가 내 이야기를 해도 될까?
며칠 전, 한 간호사 분이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요청하셨어요.
A분야 경력을 가진 분이 전혀 다른 B분야로 지원하려고 하는데,
“병원이 내 경력을 안 좋게 보면 어떡하죠?” 하고 물으시더라고요.
그 말이 꼭 제 얘기 같았어요.
“이직을 해도 될까?”
“내 경력이 도움이 되기는 할까?”
“비웃음 사지는 않을까?”
결국 그 마음은 ‘나를 보여주는 게 무서운 마음’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그 경력을 ‘왜 강점이 될 수 있는지’를 먼저 보여주세요.
그걸 궁금해할 거라는 걸 알면서, 미리 답을 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마케팅하던 분이 인사업무를 하고 싶다고 할 때도,
“협업,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분석 능력은 인사에서도 분명 큰 자산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나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 그게 바로 자기소개서이자 콘텐츠의 본질이에요.
📣 그럼에도 두려울 때,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사실 완벽한 사람만 콘텐츠를 만드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도 신규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고,
처음 수액 꽂을 때 손이 얼마나 떨렸는지 다들 기억하시죠?
그런데 왜 지금은, 내가 아는 걸 나눌 때 완벽해야 한다고 착각하는 걸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려고 해요.
- ✅ “완벽해서가 아니라, 진심이 있어서 이 글을 쓰는 거야.”
- ✅ “누군가에겐 이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
- ✅ “비웃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그 사람 이야기지 내 이야기는 아니야.”
이런 식으로 내 마음속의 검열관에게 하나씩 반박해주는 거예요.
💬 간호사 콘텐츠는 정보가 아니라 연결이에요
예전엔 저도 콘텐츠는 ‘전문 지식’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간호사 콘텐츠의 본질은 정보보다 ‘연결’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 “나도 그랬어요.”
💡 “그때 너무 힘들었죠.”
💡 “이렇게 하니까 조금 괜찮아졌어요.”
이런 말 한마디가
지쳐 있는 간호사 동료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누군가는 당신이 올린 글을 보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도 있어요.
✍️ 그럼에도 나는 쓰고, 올릴 거예요
물론 지금도 무섭죠.
악플 달릴까 봐, 반응 없을까 봐,
‘괜히 썼나?’ 싶은 마음 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한 번 쓰고, 올리고, 경험해보면 달라져요.
저도 처음엔 겨우 한 줄 쓰는 것도 어렵더니,
이제는 제 이야기를 꺼내는 게 조금씩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요.
자기검열은 없앨 수는 없지만, 훈련은 가능하더라고요.
🌼 마무리하며 – 자기검열을 넘는다는 건
자기검열을 넘는다는 건
‘무서운 마음이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 마음이 있어도 ‘나는 이걸 할 거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 나누고 싶은 진심을 선택하는 것이죠.
당신도 충분히 그런 사람이에요.
경력이 짧아도, 목소리가 작아도,
공감받지 않을까 걱정돼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지금 당신이 할 수 있어요. 🌈
✅ 오늘의 작은 실천
혹시 오늘, 그동안 자기검열 때문에 못 썼던 글 하나
꺼내서 다시 써보실래요?
짧아도 괜찮고, 정리 안 돼도 괜찮아요.
그게 당신의 콘텐츠이고, 당신의 브랜드니까요 😊
우리는 간호사이기도 하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무서워도 한 줄 써봐요.
그게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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